"[찬양인도자 칼럼] 임재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과 은혜의 단비"
할렐루야! 풍성한 결실의 계절 10월의 첫 주일 저녁, 갈급한 심령으로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시는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한 주간 치열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영혼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마음이 척박한 땅처럼 굳어질 때가 많습니다. 무거운 삶의 짐과 염려에 짓눌려 고개를 숙인 채 걸어가는 우리에게, 주님은 다시금 당신의 영광스러운 임재 안으로 들어오라고 초청하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위로나 화려함도 우리 영혼을 온전히 채울 수 없지만,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임재 앞에 설 때 우리의 모든 슬픔과 두려움은 떠나가고 하늘의 벅찬 기쁨이 회복됩니다.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얻은 성도는 더 이상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다윗처럼 어린아이와 같이 기뻐 뛰며 춤추는 전심의 경배를 올려드리게 됩니다.
[묵상을 위한 성경 구절]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세아 6장 3절)
호세아 선지자의 이 벅찬 선포처럼, 온 마음을 다해 주를 찾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은 결코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쩍쩍 갈라진 메마른 땅 위에 생명을 틔우기 위해 하늘의 구름을 덮으시고 비를 준비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내 영혼이 기갈하여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 없을 것 같은 깊은 절망의 순간에도, 주님을 간절히 찾고 구하는 자에게는 마침내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의 단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질 것입니다. |
우리의 메마른 심령을 적시는 이 은혜의 단비를 깊이 맛볼 때, 우리는 지나온 삶의 모든 여정을 다시 해석하게 됩니다. 굽이치는 고난의 골짜기와 비가 내리지 않던 광야의 시간조차도, 결국은 우리를 살리시고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 하나님의 완벽한 섭리였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삶에 생명수를 공급하시고 신실하게 도우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모든 길 위에도 가장 알맞은 은혜의 비를 넉넉히 준비하고 계심을 굳게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한밭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주일 저녁 예배를 통해 우리 영혼을 짓누르던 모든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고 주님의 임재 안에서 참된 기쁨과 자유를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간절히 주를 찾는 우리의 심령 위에 흠뻑 쏟아지는 성령의 단비를 경험하며,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하는 영광스러운 예배의 자리에서 기쁨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