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9. 21.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은혜로다(브릿지 포함) A 

> 2. 빈 들에 마른 풀 같이(하늘 문 여소서) A 

3. born again C 

> 4. 아 하나님의 은혜로(후렴) C 

 사람은 결코 완전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존경받고 위대하다고 불리는 인물이라 해도, 그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면 죄와 연약함에서 자유로운 이는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존경받는 위인도 여러 가지 사료에서 그들의 죄악된 행동들이 드러납니다. 때로는 그들의 성공과 명성이 우리의 시선을 가리지만, 결국 인간은 모두 죄의 본성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절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음을 더 선명하게 드러내 줍니다. 우리가 스스로 의롭다 말할 수 없기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하신 분은 오직 주님뿐이며, 그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만 우리는 새 생명을 누리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설 수 있습니다. 

 결국 인간의 한계와 죄성은 우리를 낮추어 주님께로 이끄는 통로가 됩니다. 내가 아닌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의가 아닌 주님의 의로 살아가는 것이 참된 삶임을 다시 고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