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예배찬양콘티(25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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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5/10/01 (21:09) | 조회수 93 |
금주(2025년 10월 5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E major)
주와 같이 길 가는 것(E major)
나의 등 뒤에서(F major)
하나님을 만나면 끝난 것이다(A major)
사도신경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G major)
기독교의 핵심은 믿음과 사랑입니다. 그런데 믿음과 사랑에는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즉, 누구를 믿으며 누구를 사랑하느냐가 기독교의 핵심인 것입니다. 또한 믿음과 사랑에는 자발성이 있어야 합니다. 강제로 누구를 믿게 하거나 사랑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자발적으로 믿고 사랑하기 원하셔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다른 피조물들과 달리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을 만드셔서 그곳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일을 하면서 하나님과 언제든지 소통하고 교제하며 무엇이든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다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강제해서 절대로 먹을 수 없도록 높은 울타리로 막거나 화염검으로 둘러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지 않으시고,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보아도 절대로 먹고 싶지 않게 만드신 것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가 자유롭게 자신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의지에 맡기셨습니다. 언제라도 따먹을 수 있다는 위험이 있지만,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그것을 강제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에 그 정도로 자신감이 있으셨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의 자존심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어떤 모습이라 하더라도 결코 실패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고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나의 연약함이나 범죄함으로도 결코 막을 수 없는 사랑입니다. 나의 실패나 배반이나 넘어짐도 결단코 하나님의 사랑을 막을 수 없습니다. 결코 포기하지도 실패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있는 한, 우리는 인생의 어떤 상황과 문제 앞에서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로부터도 자발적이고 온전한 사랑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우리는 자유롭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강제하지 않아도 우리의 선택의 기준과 우선순위가 하나님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요, 능력이 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늘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참으로 행복한 인생길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어느새 10월의 첫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남겨진 3개월의 시간 동안 말씀캠프를 통하여 매일 말씀을 대하고 묵상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연서를 즐거이 늘 가까이 하고 깊이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는 습관이 만들어 지기 원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