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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51123)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5/11/19 (21:56) 조회수 46

금주(20251123)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사람을 살리는 노래(F major) 

저 높은 곳을 향하여(G major) 

우릴 사용하소서(C major)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C major) 

사도신경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G major)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부르심 없이 자신 스스로 하나님을 찾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내게 어떤 기대가 있으셔서 나를 부르셨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종종 부르심은 어떤 일을 하는 직업과 연결하여 생각하곤 합니다. 한편으로는 소명을 얘기할 때, 주의 종이라고 표현하는, 복음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된 삶을 사는 목회자로 부르심을 주로 생각합니다. 일단 목회자만을 주의 종이라고 부르는 것에는 표현상 의미상 문제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한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부른다는 것은 나는 주의 종이라는 고백입니다. 그러니 목회자만이 아니라 모든 크리스천은 다 주님의 종인 것입니다. 어찌 되었거나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을 우리는 소명을 받았다고, 부르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청교도 시대의 소명은 내적 부르심과 외적 부르심으로 나누어 얘기합니다. 내적 부르심은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 구원으로 부르심을 의미합니다. 외적 부르심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내야 하는, 우리의 일터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내기 위한 부르심을 의미합니다. 루터는 성도들의 노동은 성직자들의 종교적 활동만큼 거룩한 하나님의 소명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존 스토트는 그의 책 온전한 그리스도인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무엇인가를 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무언가가 되라고 부르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훌륭한 크리스천과 훌륭한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특정한 직업을 갖도록 부르신 것이 아니라, 그 어떤 자리에서라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함과 진실함과 겸손함과 사랑과 자비를 나타내는 온전한 크리스천이자 온전한 사람이 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서 6:8) 

   

하나님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웃에게 공의를 행하고, 긍휼과 자비를 베푸는 것을 즐겨하고 사랑하며, 내 뜻이 아니라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그 부르심에 합당한 온전한 크리스천과 온전한 사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