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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4. 01. 21.)
작성자 강성묵 작성일 24/01/18 (13:12) 조회수 156

2024. 01. 21.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왕이신 하나님 F  

> 2.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F-G  

    

3. 나를 통하여 G  

> 4. 우릴 사용하소서 C  

    

  

 지구 목사님과 전도사님을 모시고 이사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사실 이사는 작년 10월에 진행했는데 여러 집안 행사 및 교회 행사가 겹쳐,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예배 때 전해진 말씀 중 집의 인상에 대한 내용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어릴 때 을 떠올렸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같은 경우 어릴 때 어머니께서 집에서 방과후 교실을 운영을 하셔서 집에 늘 학생들이 바글바글 했던 기억 있습니다. 아내의 경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기 때문에 늘 누군가와 함께 했던 집이 떠오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복도식 집에 거주하셨는데 당시 표현으로 구역 예배 때면 문앞 복도에 신발이 많았던 기억 그리고 어머니께서 정해 놓으신 거실 한켠에 마련해놓은 기도자리가 생각난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각자에게 하면 떠오르는 인상이 있습니다. 이사 온 집에서는 저희 아들이 점점 커갈테니 다른 것보다 좋은 신앙의 문화와 습관들이 떠오르게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가정이 언제까지 여기에 살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아들이 이 집을 떠오르면 가정 예배, 기도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떠오를 수 있도록 좋은 생활 패턴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빗대어 사람들에게 교회의 인상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관저동 성전부터 우리교회를 다녔기 때문에서인지 지금의 우리 교회가 내 집처럼 익숙하고 포근합니다. 성도님들이 많아도 교회에서 만나면 다들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교회에 처음 오시는 새가족분들이나 신앙생활이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가 잔뜩 느껴지는 인상이 드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성도님들이 노력해야합니다. 모든 사람이 예수님이라는 생각으로 인사하고 섬기고 섬세하게 챙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교회에 사람들이 적응하고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만나고 그들이 다시 사랑을 베풀다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