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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3. 09. 24.)
작성자 강성묵 작성일 23/09/19 (10:23) 조회수 346

2023. 09. 24.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G  

> 2. 내가 매일 기쁘게 G   

    

3. 오늘 이 곳에 계신 성령님 F-G  

> 4. 비 준비하시니 G-Ab  

    

    

<마태복음 41>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누가복음 41>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앞단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예수님께서는 사탄이 꼼짝도 못하게 말씀으로 모든 시험에서 이기셨는데, 그 전에 예수님께 그 시험을 준비하셨다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이 구절을 묵상하던 중 두 가지 포인트를 발견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을 사탄의 시험이 있을 광야로 이끄신 분이 성령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할때에 성령충만하면 어떤 시험이나 고난 없이 평탄해질거라는 막연한 기복신앙을 예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사탄과의 시험의 장소에 이끄셨던 것처럼 우리가 사하나님의 길을 가는 데에 있어 필요한 사항이 시험이라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그 곳을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두 구절 모두 예수님이 성령님을 따라간 것이 아닌 성령님께 이끌렸다는 수동태로 표현된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내려오신 예수님 또한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하셨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능동적으로 성령님을 자신이 의지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했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계획에 성령님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닌 성령님께서 이끄신대로 이끌려 갈때에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님보다 앞서지 않고 겸손하게 그 분의 뜻을 기다리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구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매순간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겸손하게 그 분의 뜻을 기다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