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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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50831)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5/08/27 (20:20) 조회수 37

금주(2025831)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약한 나로 강하게(Bb major)  

Born Again(Bb major) 

주 예수 나의 산 소망(C major)  

이 몸의 소망 무언가(F major) 

사도신경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G major) 

   

지난 월요일 금주 중으로 그리고 9월 초까지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여러 일들이 있어서 아침에 회사로 향하는 몸도 맘도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침 출근길에 아니 아직도 이렇게 일에 쫓기며 살아야 하나, 좀 여유롭게 일을 할 수는 없을까그런 생각을 하며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전투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을 처리하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급한 일들과 시한이 걸려 있던 일들을 대부분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휘파람을 불며 퇴근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도 이렇게 일이 있으니 감사하네, 똑같은 상황인데도 이렇게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구나. ㅎㅎ"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에게 이 땅에 살면서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 땅에 사는 그 누구도 일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반드시 일을 하여야 합니다. 신양 성경(데살로니가후서 310)에서는 일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잠언에서는 게으른 사람에게 주는 수많은 경고와 교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도 부지런히 성실히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은 우리가 우리의 필요를 얻기 위한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일 자체가 우리의 삶이요, 하나님께 기뻐하시는 거룩하고 살아있는 제사요 예배여야 합니다.  

   

요즈음 젊은 세대들의 용어에 본캐, 부캐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캐는 본래의 캐릭터의 줄임말이고 부캐는 부()캐릭터의 줄임말입니다. 그래서 본캐는 일상생활에서 보여주는 원래의 내 모습을 말하는 것이고, 부캐는 평소의 내 모습이 아닌 새로운 시도를 할 때의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원래 게임에서 나온 단어입니다만, 사람들의 일상적인 대화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인 우리의 본캐는 무엇이며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주일에 교회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일까요, 아니면 교회의 영역을 벗어나 육일 간의 세상에서 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교회에서, 나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아는 가족들 앞에서, 그리고 내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또는 더 많은 것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전쟁을 하듯 살아야만 한다고 하는 세상에서 혹시 우리는 상황에 따라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크리스천으로 우리의 본캐는 어디에서나 늘 같을 수는 없을까요.  

   

우리는 세상에 사는 동안 세대에 따라 그 기여의 방식과 내용은 달라도 어떤 형태로든 기여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 일로 표현되는 어떤 행위를 통하여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에서 거룩함과 신실함과 성실함과 탁월함과 겸손함과 유연함을 고루 갖춘 크리스천을 우리의 본캐로 삼아 세상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