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5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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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5/08/20 (21:37) | 조회수 68 |
금주(2025년 8월 24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오직 예수뿐이네(E major)
이제는 내가 없고(E major)
푯대를 향하여(A major)
저 높은 곳을 향하여(A major)
사도신경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G major)
사무엘 선지자가 소년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을 때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상 16:7)
그렇게 어려서부터 구별된 삶을 살았고,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사무엘 선지자도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는 자리에서 일단 겉으로 보이는 외모에 마음이 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사람의 중심으로 보고 제대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겉으로 보이는 외모와 풍기는 인상, 그리고 성격이나 성품,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말투 등등을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 생겼는지, 부티가 나는지, 좀 고상해 보이는지, 적당히 지적인지, 매너가 있는지, 반듯해 보이는지 등을 보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만으로 그 사람을 제대로 판단했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의 진면목은 그가 예기치 않았던 어떤 어려운 난관을 만났을 때, 그가 어떤 태도로 어떤 반응을 보이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의 참 모습을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아무 일이 없을 때에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어려움이나 억울한 일이나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나게 되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성품과 믿음과 삶의 태도가 상황이나 문제나 환난으로 인하여 흔들리거나 변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과 믿음은 상황이나 문제나 환난이나 역경에도 결코 흔들릴 수 없는 견고함과 크기와 넓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자주 흔들리고 너무 쉽게 무너지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믿음이 있다면 어떻게 저렇게 행동하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도 합니다. 어쩌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라기보다 자신의 신념을 믿음이라고 믿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또한 값을 수 없는 사랑을 받았다고 말은 하지만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데는 너무 인색하고 편협해서 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만 적당히 흘려보낼 뿐 우리 주님처럼 그렇게 거침없이 사랑을 흘려보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아무리 살펴보아도 겉은 적당히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힘이나 실력으로 우리의 중심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도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의 중심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면서 누구를 판단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을 향하여서는 그저 사랑하고 품고 용서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하여서는 언제라도 넘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늘 겸손하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의 영원하고 완전한 푯대가 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겸손한 성품과 사랑과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과 그로 인한 용기를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