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50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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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5/07/23 (20:31) | 조회수 79 |
금주(2025년 7월 27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온 맘 다해(F major)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G major)
충만(G major)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A major)
사도신경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G major)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갈릴리 호수에서 풍랑을 만나는 장면이 두 번 나옵니다. 한번은 예수님을 배에 모시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는 중에 큰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은 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갈릴리 호수의 베테랑 어부들인 제자들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며 우리가 죽겠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에 명하십니다. 그러자 바람이 그치고 바다도 아주 잔잔해집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나무라십니다. 마가복음에 보면 예수님이 바람과 바다에게 명하신 말씀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Quiet! Be still!) (마태 8:23~27, 마가 4:35~41, 누가 8:22~25)
또 다른 사건은 오병이어의 사건 이후에 예수님은 제자들만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게 하십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은 밤 사경에 풍랑이 이는 배에서 고난을 당하고 있던 제자들을 보시고 물결 위를 걸어서 제자들이 찾아오십니다. 그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 제자들은 두려워 떨었지만, 예수님이심을 확인한 이후에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물위를 걷게 해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베드로는 배에서 나와 물위를 걸었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바람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물에 빠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즉시 건져내시고 함께 배에 오르자 풍랑은 잔잔해졌습니다. 여기서 베드로가 물 위를 걷는 장면은 마태복음에만 나오는 기록입니다.(마태 14:22~33, 마가 6:45~52, 요한 6:16~21)
위 두 사건의 특이한 점은 예수님이 함께 계시거나 예수님이 직접 제자들을 보내신 상황임에도 제자들이 풍랑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있었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행선을 시작했는데 풍랑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네 인생길에서 예수님과 동행하기도 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는 그 길에도 풍랑과 같은 어려움과 난관은 만날 수 있음을 보여주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만 따르면 바다도 잔잔한 호수로 바뀌고 이제 편안하게 항구에 다다를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길에는 피할 수 없는 고난과 고초와 어려움과 난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믿음의 길을 걷는다 하더라도...
그런데 그렇게 만난 어려움 속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자 그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제자들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풍랑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평온하게 잠을 주무셨습니다. 결국 그 풍랑이 예수님의 잠을 깨운 것이 아니라 그 풍랑으로 두려워 떨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잠을 깨웠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어쩌면 예수님 곁에 같이 누워있었어도 결국 그 풍랑은 제자들을, 예수님이 타고 계신 그 배를 조금도 상하게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 배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사건에서는 예수님께서 그 고난의 현장으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인 바람과 풍랑과 파도를 밟고 그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자 풍랑은 잔잔해졌습니다. 예수님이 지켜보고 계시는 제자들의 배는 그 어떤 풍랑도 파도도 그들을 잠시 흔들 수는 있으나 결코 전복시킬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저 멀리 떨어져 계시면서 말씀만 하셔도 그 풍랑을 잔잔케 하실 수 있으셨지만, 그 풍랑 이는 바다를 걸어서 제자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 배에 오르시자 모든 풍랑은 잔잔해졌습니다.
어쩌면 우리 주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의 인생도 세상이 잠시 우리를 흔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코 넘어트리거나 망하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인생길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있다 하더라도 예수님은 우리를 지키시며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다만 우리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그리고 우리를 흔드는 그 어떤 문제라도 오직 예수님이 그 모든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자이심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깨우고 예수님을 내 삶의 현장에 모셔드리면 그 상황과 문제는 끝이 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 주님과 함께 삶의 모든 순간과 상황과 문제를 이겨내기 원합니다. 넉넉히 이겨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