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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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10404)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1/03/31 (21:06) 조회수 869

금주(202144)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즐겁도다 이 날(G major) 

우리가 이 일에 증인 되었으니(G major) 

생명 주께 있네(G major)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A major)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A major) 

사도신경 

성도여 다 함께(A major) 

   

우리는 살다보면 지난 일에 대한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힘들어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왜 그렇게 했을까? 그 때 왜 좀 더 신중하게 그리고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구하지 못했을까? 그런 아쉬움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 다가 올 일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염려하고 근심할 때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과연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잘 가고 있는 것일까? 이러저런 앞날에 대한 생각으로 조바심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까지 지나간 시간에 어떤 일이 있었든지,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는지 알 수 없다 하더라도 지금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비록 지나간 시간 속에서 우리가 혹 잠시라도 하나님을 떠나 있었고, 하나님을 실망 시키는 일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시간 이후 우리에게 어떤 일 펼쳐질지 우리가 앞으로 벌어질 그 일에 대하여 어떻게 선택하고 반응해야 할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비록 우리의 최종 목적지를 우리가 모르고 내일 당장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닥칠지 모른다 하더라도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면 충분한 것입니다. 그저 내 욕심이나 내 생각과 경험으로 결정하지 않고 참고 주의 인도하심을 삼가 기다리며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다면 그 길에서 분명히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매일 매일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앞으로 내딛는다면 그 길 끝에서 하나님의 예비하신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길에서 숲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저 앞에 나타나는 나무들을 보기만 할 뿐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생길에서 만나는 나무뿐 만아니라 숲 전체를 산 전체를 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는 주와 함께 하면 당장은 숨이 가쁘고 당장은 앞이 보이지 않아도 결코 길을 잃지 않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그 자리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우리에게 진정한 쉼과 성취와 승리를 누리게 할 것입니다. 오늘도 그런 소망과 믿음을 안고 주 안에서 한 걸음을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걱정 근심 전혀 없네  

사랑의 주 내 갈 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에 기쁨 늘 충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