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사진입니다.

아쉽다...하지만 우리는 잘싸웠다.  

우리 대표팀이 독일에게 1:0으로 패했다. 교회에 모여 응원하던 400여명의 응원단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집으로 향했다. 후반 발락의 골로 땅이 꺼지는 듯했지만 이내 대한민국을 외치며 힘을 붇돋았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잘싸웠다며 모두 박수를 보냈다.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 4강으로 진출한 것은 월드컵 역사에 가장큰 이변으로 남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응원열기는 세계가 놀라는 것이었다. 남은 3-4위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하는 필자의 바램이다. 히딩크의 그 특이한 어퍼컷 골 세레모니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 기자 hanulmir@hanbatjei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