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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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님과 짧은 인터뷰~
작성자 인터넷운영팀 작성일 02/08/11 (23:52) 조회수 4995

오정현 목사님과 짧은 인터뷰~ 

기자가 들어서자 방안의 화기넘치는 분위기를 흐트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정도로 목사님실에서는 여러 목사님들과 오정현 목사님이 가볍고 흥겨운 담소가 서로 오가고 있었다. 양해를 구하고 사진기를 들자 오정현목사님께선 웃는 얼굴로 "아~ 참~!! 우리교회 사랑닷컴에 플래카드와 사진좀 실어주세요. 제가 어디 가서 뭘하는 지 우리 성도들이 궁금해하거든요"하시면서 분위기를 띄우셨다. 사모님과 함께 나란히 포즈를 잡으신 목사님을 보면서 여렵게 느꼈던 인터뷰가 실타래 풀리듯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두번째 본교회에서 연합집회를 인도하시는 느낌을 묻자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세상이 이런 목회자들이 없다"며 모여 있는 목사님들 칭찬에 입이 마를 지경이었다. 특히 교회들이 모여서 연합으로 집회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 시대에 참으로 존귀하게 쓰실 목사님들이시다"라는 말을 덧붙히셨다. 그리고 "목사님들께서 다 준비해 놓으셔서 내가 아니라 누구를 세워도 은혜를 받을 것 같다."고 하시며 또 한번 웃음을 지으셨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 전하는 도구의 역할을 할뿐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그분의 믿음을 비치셨다. 이번집회의 방향을 묻자 "이번 집회의 방향은 신앙은 구름을 잡는 것이 아니고 구체적인 것이다."라고 하시며, 낮 동안 집회에는 구체적 변화를 적용하기위한 도구(tool)를 설교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집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했다. 오정현 목사님은 "이 시대를 향한 소명을 갖기 원한다. 3명이 모이면 나라를 세우고, 예수님의 12제자가 세계를 변화시켰듯이 한국교회의 부흥의 진원이 이곳!! 이었으면 한다."라고, 역시 청산유수와 같이 한마디 막힘도 없는 마치 준비하신 듯한 답변을 바로 하시면서 진지한 얼굴로 마지막 말씀을 마치셨다. 그러시면서 다시 웃음을 짓는 모습에 기자도 앞으로 은혜로운 집회에 대한 부탁을 웃는 얼굴로 인사함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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