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폴란드전 교회개방  

오늘 드디어 월드컵팀과 온 국민이 그토록 갈망하던 월드컵 본선 1승 의 숙원이 마침내 풀렸다.   

오후 8시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한 교인과 인근 주민들은 대형스크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느끼면서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8시 30분 드디어 경기시작~!  

경기 시작 26문만에 이을용의 패스가 논스톱으로 황선홍의 발에 맞고 폴란드 골문을 가르자 모여있던 모든 사람들은 하나가되어 뛰면서 기뻐했다. 후반 8분 에어 유상철의 대포알 슈팅이 다시한번 폴란드의 골문을 여는 순간 교회 안은 온통 흥분의 도가니였다.   

경기시작후 둔하던 한국팀의 움직임이 황선홍선수의 골로 살아나면서 한국팀은 경기를 내내 주도하며 48년의 아픔을 딛고 새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골이 터지고 승리의 견인인 히등크감독의 기뻐하는 화면이 나오자 너나할것없이 환호성을 치며 히딩크감독의 액션을 따라하며 즐거워했다.  

경기가 끝나자 모두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하며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이날 약 100여명의 교인과 주민들이 함께한 응원전은 교회의 위상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를 알리기에 충분한 행사였다.   

다음 10일 미국전에서는 더욱 많은 주민과 교인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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