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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선교
Name : 인터넷부 | Date : 2015.03.29 11:47 | Views : 5352

말레이시아 선교
-청년1부-

 

기사 왕선경
사진 이지혜
자료제공 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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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병으로
주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기도와 간구로 나아갈 때

말레이시아 땅에 복음의 비밀이 전파될 지어다!

 


수도 :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r)
언어 : 말레이어(공용어), 영어, 중국어
면적 : 329847 km²
인구 : 약 30,073,353명 (세계 43위)
종족구성 : 말레이인(50.4%), 중국인(23.7%), 원주민(11%), 인도인(7.1%), 기타(7.8%)
기후 : 4계절이 없고 우기와 건기가 있는 고온다습한 열대성기후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느림
종교 : 이슬람교 (국교), 불교, 힌두교

 

 

 

청년1부 16명은 2월9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말레이부족이 원주민들을 정글로 쫓아내고 정권을 차지하면서 세운 나라입니다.  인구의 20% 이상이 중국인으로 경제의7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인들의 영향력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어 좋은 건물과 상점의 주인은 대부분 중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1일째(2.9)
오전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선교팀은 오후 7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만나 저녁 식사 후 숙소를 배정 받고 짐을 풀고, 사역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2일째(2.10)<인도네시아 두마이섬 교회 사역>
New Life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준비한 공연을 하고 교회 성도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진 후 선물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마이섬 교회 사역이 있는 둘째 날, 새벽 5시 30분에 서둘러 출발한 선교팀은 오전 10시 35분이 되어서야 드디어 두마이섬행 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배에 탄 기쁨도 잠시 배에 인원이 다 차야 출발할 수 있어 오후 3시 30분이 되어서야 인도네시아 빅토리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 출발부터 꼬박 10시간이 걸린 셈이었습니다.
  마를리나 선생님과 그녀의 어머니를 만나 공사 중인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학교는 마를리나 어머니의 후원으로 3000평의 땅을 지원받아 세워지고 있는 크리스쳔 학교였습니다. 6개월 후 완공예정으로 우물 파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신설 크리스천 학교인 만큼 사랑으로 양육할 교사와 물질의 후원자가 많이 필요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학교 방문 후 New Life 교회에서 공연과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어느 새 소문이 났는지 마을 아이들이 몰려와 함께 찬양하고 춤추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저녁 6시 30분부터 마를리나 교사의 어머니 인도로 찬양이 시작되었습니다. 온 열정과 정성을 다해 부르는 그녀의 뜨거운 찬양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불태우기 시작했습니다.  마를리나 교사와 유치원 아이들이 서툰 한국어로 부르는 ‘싹트네 싹터요’, ‘주의 자비가 내려와’는 어느때보다  더욱 순수하게 다가왔습니다.
  마을 어른들과 아이들은 한국에서 온 선교팀을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넓은 잠자리는 물론 씻을 물까지 퍼서 날라다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진심어린 인사가 감동깊게 다가왔습니다.  다른 사람의 손을 자신의 이마에 살포시 얹는 인사였는데 이것은 순종을 의미하는 인사라고 했습니다. 작은 마을에서 진정한 섬김이 무엇인지 몸소 배우면서 낮아지신 예수님을 다시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일째(2.11)<신학교 사역>
작은 건물의 2층에 위치한 신학교는 신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와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함께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준비한 워십과 스킷드라마, 찬양으로 신학생들과 함께 수요예배를 드리는 시간은 국경을 초월해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신학생들과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언어가 달라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말레이시아땅을 향한 주님의 간절한 마음이 서로 통하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손을 잡고 기도하다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어느 새 서로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4일째(2.12)<미얀마 난민학교 사역1>
미얀마 난민학교는 베트남의 보트피플처럼 정착할 곳이 없는 난민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였습니다. 오갈 곳이 없어 말레이시아 땅에 불안한 정착한 한 이들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찬양을 잃지 않고 있었습니다. 2층짜리 학교는 3살부터 16살까지 약 50여명의 아이들이 연령별로 나뉘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선교팀은 각각 반을 맡아 그리기, 만들기, 영어동화책 읽기수업을 진행한 후 운동장 나가 몸으로 부딪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때론 말이 통하지 않아 고단하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에 어느 새 흠뻑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5일째(2.13)<미얀마 난민학교 사역2>
오전에는 학교에서 영어찬양, 다윗이야기, 나의 꿈 발표하기, 목걸이 만들기, 사영리 미니북 만들기, 오후에는 운동장에서 풍선아트, 줄넘기, 축구, 피구 등 역동적인 사역들이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의 꿈은 소방관, 경찰관, 의사, 선생님 등으로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품은 꿈들이었습니다. 4영리를 통해 죄인됨을 고백하고  장래의 모습을 그리는 시간에는 꿈에 부푼 눈동자가 더욱 생기 있게 빛나기도 했습니다.
 현지에 직접 와보니 난민학교 후원과 중보기도가 더욱 절실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한창 꿈을 품고 자라야 할 나이에 정착이 불안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난민학교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더욱 간절했습니다.

 

6일째(2.14)<원주민 사역-름빙, 띠동, 센타 마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원주민 사역을 위해 선교사님들과 함께 름빙 마을로 향했습니다. 건축된 지 3년 이상이 된 교회가 있었고 마을인구 대부분이 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 믿음이 약하고 기도소리도 작았습니다.  선교사님들과 함께 마을을 돌며 “마리 다땅 그레자! (교회에 같이 갑시다!) 아다 슴바야! (예배가 있어요!) 아다 하디야! (선물이 있어요!)” 라고 외치며 다녔습니다. 사탕을 나눠주며 전도하기 시작 하자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이 교회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공연과 예배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었습니다.
  두 번 째 방문한 원주민 마을은 ‘띠동마을’이었습니다. 띠동마을은 름빙마을에서 한 시간 이상 차를 타고 가야하는 밀림 속에 있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아직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잘 몰랐고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았습니다.  어깨를 붙들고 손을 잡고 기도를 하자 원주민들은 그저 멀뚱멀뚱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예수님의 사랑으로 원주민들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곳이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땅이 될 수 있도록, 이 마을에 예배가 더 뜨거워짐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원주민 마을은 ‘센타마을’이었습니다. 이 마을 교회는 샷 마을 사역을 마치고 돌아가는 선교사님을 붙잡고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간청하여 세워진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중국인들이 이 마을을 사서 공장을 지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땅문서를 위조하는 등 원주민들이 꼼짝없이 땅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불리한 상황에 놓여 더욱 중보기도가 필요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7일째(2.15)<원주민 사역>
현지에서 맞는 주일 아침,  일찍 일어나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를 준비하며 미용, 마사지,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으로 마을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곧 교회 앞은 원주민들과 아이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준비해간 찬양과 워십, 스킷드라마가 펼쳐지고 원주민들과 하나 되어 예배와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이 교회에 충실한 사역자가 세워지고 예배가 더욱 뜨거워지며  마을이 복음의 물결로 부흥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8,9일째(2.16-17)<콸라룸프 그리고 귀국>
선교 마지막 날, 바투케이브 힌두사원과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걸으며 그동안의 사역일정을 돌아보았습니다.  말씀과 기도만이 온전한 무기가 되었던 이번 선교 역시 어느 곳에서나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밀림 속까지 선교사를 보내시고 구원의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감히 측량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목숨까지 바치며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했던 선배 선교사님들의 발자취에 마음이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헤어짐이 아쉬워 끝까지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던 현지인들과 차를 계속 쫓아오던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복음 들고 돌아오겠노라는 조용한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며 말레이시아는 더 이상 타국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나라의 중보자로서 기도의 순간마다 함께 할 것입니다. 

 

 

윤혜경: 이번 선교는 저에게 더욱 깨어 기도하며 세상적인 것보다 주님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다짐을 갖게 하였습니다. 또한 기도가 최고의 무기 라는 것도 알게 하셨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길 수많은 단기 선교팀이 왔지만 이렇게 기도가 뜨겁고 강한 팀은 본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선교지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도 뜨거운 기도는 계속 이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길선명: 어린아이들의 찬양은 제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예수님을 찬양하고, 엎드려 기도하는데  더 좋은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에 안주하고 안일한 태도를 가진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원주민 신학생들과 기도 하는 시간에는 눈만 감고 조용히 기도하는 신학생들을 바라보며 이들이 나의 기도를 통해  비록 피부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지만 하나님의 영적인 은혜로 소통하고 하나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비록 이슬람세력이 장악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찾는 자에겐 이 곳 역시 역사하신 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번 사역을 통해 내가 이렇게 뜨겁게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란 것에 놀라웠습니다.

 

이철우 선교사: 이렇게 기도가 뜨거운 청년들이 있다니, 참으로 반갑고 놀라웠습니다.  항상 사역의 마지막 순서에는 현지인들을 붙잡고 뜨겁게 기도하였는데 매 시간마다 놀라울정도로 불타는 기도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한밭제일교회 청년선교팀과 함께했던 시간들은 저의 앞으로의 사역에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준비해온 프로그램들이 너무 좋아  원주민 사역을 더 다니면 참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청년선교팀과 원주민 마을 순회사역을 다니면 놀라운 사역들이 펼쳐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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