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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90317)
Name : 김영백 | Date : 2019.03.14 07:18 | Views : 302

금주(2019년 3월 17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F major)
바다 같은 주의 사랑(G major)
나 같은 죄인 살리신(G major)
하늘가는 밝은 길이(C major)
사도신경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D major)


오늘 일이 있어서 서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장 간 회사의 사무실이 강남의 역삼동에 있어서 그 근처에서 지인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얘기를 하려고 커피숍을 몇 군데 드려다 보니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군데를 돌다 별다방(?)에서 겨우 자리를 차지하고 보약같이 쓴 커피를 마시며 잠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커피를 마시고 살았는지 보이는 커피숍마다 사람들, 특별히 젊은이들이 빽빽이 들어서서 줄을 서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고 매장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사람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로 무엇인가 진지한 대화나 머리를 써서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런 곳에서 리포트를 쓰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적잖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세대 탓인지 모르지만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을 대상을 하는 상업적 공간에서는 일부러 적절한 소음을 발생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세상은 참 빠르게 그리고 알 수 없게 변하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 만나 뵌 분은 70대 중반의 은퇴하신 교수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인되시는 분과 얼마 전에 사별을 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빌리면 그분의 부인은 결혼 이후 오직 남편과 자식들과 시부모님을 위해서 사시다 가셨다고 합니다. 그분은 그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선구자이자 대부 격인 교수님이십니다. 그분이 은퇴하시기까지 약 200여명의 제자들을 배출했고 그분의 제자들이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들과 각 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가정에서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도 않고 신경도 쓰지 않고 오직 학교 일과 연구에만 매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그분의 부인이 자녀 양육과 교육, 결혼, 시부모 봉양, 가정의 살림살이, 재산 증식 및 관리 그 모든 것을 전적으로 맡아서 해 오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부인보다 당신이 몇 년 정도 일찍 세상을 떠나야겠다고 늘 얘기해 왔었는데, 오히려 부인이 1년 어간의 와병 끝에 먼저 세상을 떠나신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 간 부인이 너무너무 불쌍하고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밥 하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음식도 없고 학교일 외에 다른 일은 직접 해 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홀로 서야 합니다. 자식들이 주변에서 챙겨주기는 하지만... 제 느낌입니다만, 아직도 말씀을 하시면서 왠지 눈가가 촉촉해 지는 것 같기도 하고 떠나간 부인에 대한 그리움이 표정과 몸에 배어 있는 듯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부인에게 잘 해주라고 하십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그 말을 듣던 분이 이렇게 대꾸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부부 사이가 너무 좋으면 안 된다고...(이렇게 말씀 하신 분은 실제로 부부 사이가 좀 그렇습니다. 아마도 자기 합리화를 위해 하신 말씀) 그러면서 덧붙여 얘기합니다. 자기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천국이고, 그 사람을 미워하면 지옥이라고...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함께 삶의 길을 걷게 하신 가족들과 인생의 길동무로 만나게 되는 모든 친구들과 동료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품으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분복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제라도 후회가 남지 않는 그런 사랑으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기 원합니다. 특별히 가장 가까이 있어서 소홀히 하기 쉬운 옆자리의 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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